로라마미의 꿀정보

글씨체 추가하는 방법

엄청 간단합니다! 자주 추가하는 게 아니라서 가끔 잊을 때가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 해두면 유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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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첫번째 사이트 들어가서 다운 받았습니다. 원하시는 사이트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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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폰트다운 폴더를 열고 해당 폰트파일을 열어주세요.

9. 폴더를 열고 설치를 눌러주세요.

10. 내 PC>Windows 설치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11. Windows>Fonts 폴더에 들어가주세요.

12. 원하는 폰트가 잘 설치 되었네요.

이제 폰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지금 가동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종료 후 다시 실행하시면 폰트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병원 진료시간은 지났고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 당황스럽잖아요.

그래서 아기들 발열 시 응급처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소아과 의사분에게 들은 방법이지만 의사분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정도만 해 주세요.

발열 시 응급처치법

1. 몸을 시원하게 해주세요.

옷을 벗겨주세요. 기저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옷은 전부 벗겨주셔야 해요. 만약 발이 차다면 양말정도만 신겨주시구요. 몸 전체가 뜨겁다면 전부 벗겨주셔야 해요. 기저귀까지 벗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2. 미지근한 물이나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아이를 담가두거나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세요.

수건은 물기를 많이 짜지 마시고 적당히 짜서 몸에 물이 묻도록 닦아주셔야 해요.

3. 해열제

내원하여 아이에게 맞는 처방약을 먹는 것이 좋지만 응급상황에서는 해열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죠.

아이의 연령대와 시간에 맞춰서 약을 먹여주시고 열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교차복용이 가능한 해열제를 준비해 주세요. (해열제종류와 복용법도 포스팅해 놨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아요)

열경련

열 경련은 몸의 과한 발열로 인한 근육 경련이에요.

아이의 눈이 뒤집어지고 거품을 물며 근육이 경직되어 온몸을 떠는 증상이 나타나죠.

열이 너무 심하게 발생하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열경련 대처법

1. 토사물이 있다면 몸을 똑바로 눕힌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사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토사물이 입안에 그대로 있다면 손으로 음식을 빼주셔야 해요.

2. 아이를 흔들거나 강제로 깨우려 하지 마세요.

놀란 부모님들은 아이가 정신을 차리도록 강제로 깨우려 하는데 이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에요.

아이의 몸을 편한 하게 두고 경련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3. 경련이 멎으면 병원으로 이동해 주세요.

놀란 부모님들은 경련도중 아이를 움직여서라도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어 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신 후 아이의 경련이 멎으면 병원으로 이동해 주시면 좋아요.

만약 아이의 경련이 10분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아이의 목을 잘 받혀서 천천히 병원으로 이동해 주세요.

의사분께 이런 말도 들었어요.

아이의 열이 40도를 넘어도 아이가 기운이 빠지지 않고 잘 먹고 잘 논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네..의사분 말씀이 맞겠지만 부모 마음이 그게 될까요..

최근 로라가 많이 아팠지만 다행히 기운이 빠지지 않고 잘 놀아서 걱정은 조금 덜했지만 열을 재어보면 39도를 넘더라구요.

의사분 말씀을 생각하며 괜찮겠지..하며 걱정을 하지 않으려 했어요.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로라의 감기가 꽤 오래가네요.

열은 이제 겨우 내렸지만 기침은 간헐적으로 해서 아직 방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친척동생이 소아과 간호사에 근무 중이라 그 병원에 자주 방문하고 의사분과도 친해져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눈치 보지 않고 아이의 증상과 궁금한 것들을 자세하게 물어보고 들을 수 있어 참 좋아요.

그래서 저의 여러 경험과 병원에서 얻은 정보를 간단하게 공유할까 합니다.

로라는 신생아 때 감기에 걸린 적은 없지만 신생아 때 기침을 하는 상황이 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잠깐 한 두 번 하는 건 상관이 없지만 계속해서 기침을 한다면 병원에 반드시 방문해보셔야 해요. 신생아의 장기는 아주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잦은 기침은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신생아가 잦은 기침을 한다면 폐렴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이를 유념하시길 바라요.

기침의 종류

1. 바람이 새는 듯한 기침: 가래가 끓고 콧물이 나며 쌕쌕소리를 내며 기침을 한다면 기관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열은 나는 경우도 있고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또 천식을 의심해 볼 수 도 있는데 천식의 경우 숨 쉬기 힘들어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고 밤에 쌕쌕 소리를 내는 기침이 더 심해져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2. 후두염: 컹컹거리는 기침을 하고 쉰 목소리가 나며 고열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숨을 잘 못 쉬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아이가 숨을 쉴 수 있게 호흡기를 제공해주어야 해요.
증상은 밤에 더 심해지며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쉬어주셔야 합니다.

3. 마른기침: 가래가 없는 기침, 아이의 마른기침을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모든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공기의 질이 나쁘거나 습관성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의 기침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4. 밤에 하는 기침: 알레르기. 축농증, 비염, 감기가 있는 경우 밤에 기침이 잦아요.

낮에는 괜찮다가 밤만 되면 기침이 심해져요. 낮에 괜찮다고 이를 방치하는 경우엔 아이의 질병이 악화될 수 있어요. 약국에 있는 기침약을 먹이기보다는 병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답니다.

기침감기가 걸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수분을 많이 섭취해 주세요.

2. 휴식을 취해주세요.

3. 습도를 높여주세요.

4. 공기의 질을 높여주세요.

5. 아이에게 맞지 않는 약 처방은 금물

6. 아이가 가래를 뱉을 수 있다면 뱉도록 해주세요.

간단하게 아이의 기침의 종류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긴 글로 이야기할 수 도 있지만 이런 글들은 참고해 주세요.

모든 의사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인터넷에 있는 글들은 참고만 하시고 아이가 아프다면 병원에 꼭 내원해 주시라는 말씀들이죠.

아기들의 질병은 급속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를 위해서 보호자를 위해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아기 해열제 종류와 복용법을 정리해 보았어요.

막상 닥치면 헷갈릴 때가 있어서 정리해 두면 편리할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해 두어요.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교차복용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권장 용량은 환자의 나이, 체중, 병력, 통증이나 발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잠재적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최소 유효 용량을 최단 시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좋지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교차 투여하려면 시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시차를 두면 약물이 서로 부정적인 상호 작용을 하지 않고 각 약물로부터 최대의 이점을 얻을 수 있어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복용하기 전에 최소 2-3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각 약물의 일일 권장 복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하기 전에 의료 서비스 제공자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해열제 교차복용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최소 2시간 간격)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부프로펜(최소 2시간 간격)
 
위 해열제는 교차복용이 가능하지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이 불가해요.
그래서 최소 4시간 텀으로 복용을 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제, 진통제이며 일반적으로 두통, 생리통, 치통 및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사용돼요. 아세트아미노펜은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작용하는데 많은 국가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을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러나 과도한 양을 섭취하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알코올 또는 기타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라벨 지침을 주의 깊게 읽고 따르고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기 전에 의료 제공자 또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해요.
1시간 이내에 해열 효과가 나타나지만 지속효과는 길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종류
타이레놀(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챔프(빨간색), 콜대원 키즈 팬시럽(보라색)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해열제인 동시에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에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신체의 화학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작동하죠. 이부프로펜은 일반적으로 두통, 생리통, 치통 및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많은 국가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어요.
그러나 고용량이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궤양, 출혈 및 기타 위장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이부프로펜을 복용하기 전에 라벨 지침을 주의 깊게 읽고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해열 지속효과가 길지만 공복에 복용이 불가해요.
 
이부프로펜 해열제 종류
챔프(파란색),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 어린이 부루펜 시럽, 베베잘

덱시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통증 완화 및 염증 감소에 사용되는 해열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에요. 이부프로펜과 같은 계열의 약물이며 체내에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작용해요. 일반적으로 두통, 월경통, 치통 및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일부 국가에서 처방전으로 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시대로 복용해야 해요.
또한 고용량 또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궤양, 출혈 및 기타 위장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라벨 지침을 주의 깊게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덱시부프로펜 또한 이부프로펜과 같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글입니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 한 개인의 의견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랑받는 아이들

제가 교사일 때의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 드릴게요.

제가 근무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 생활 당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해요.

어린이집이라는 곳은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죠. 보호자분들도 기대반 걱정반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오시구요.

네 처음 내 아이가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저도 로라가 처음 등원하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확실히 교사일 때와 부모일 때의 느낌은 다를 수밖에 없죠.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그 당시 부모님들의 마음을 더 헤아릴 수 있었어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가 사랑받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죠. 그렇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교사들에게 자신의 아이를 잘 봐주길 바라시죠. 교사들은 모든 아이들을 사랑해 줄 수 있어요. 부모님들께서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말이죠. 제가 어린이집 교사일 땐 연령대가 어리기 때문에 아이들 한 명 한 명 정말 손이 많이 가요.

또 아이의 집에서 교육방식과 생활패턴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까지는 교사 또한 적응기간이 필요해요.

집안에서 규칙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는 확연한 차이가 있답니다. 물론 집에서의 모습과 어린이집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다른 아이들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아이의 패턴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는 확실히 알 수 있죠.

전 이를 경험했기 때문에 로라를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해주고 교육을 시도했어요. 물론 만 2세 아이에게 규칙을 깨우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흡수가 빠른 아이도 있구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라요. 

부모의 노력에 따라 아이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흡수가 느린 아이여도 천천히 따라주거든요. 로라가 딱 그랬어요.

로라는 말문이 트이질 않아 규칙에 대한 교육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지금도 말문이 다 트이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저의 규칙은 잘 따라주는 편이에요.

어린이집은 단체 생활이기 때문에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곳도 아니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라면 단체생활에서의 규칙을 조금이라도 교육시켜야 한다 생각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바로 말씀드릴게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랑받는 아이들은 바로 이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부모님께서 교사를 존중

이건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님들도 상당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교사일을 시작할 당시엔 20대 중반이었기 때문에 교사라고 하기엔 많이 어리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어린 아가씨가 무슨 아이를 본대?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교사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시거나 교사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부모님들도 상당했습니다. 기본 중 기본을 지키지 않으시는 부모님들도 꽤 있었어요.

또, 아이가 멍이 들어오거나 상처가 있는 날엔 교사에게 전화해 따지시는 부모님도 많았어요. 물론 요즘 아동학대 사건이 많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비판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의 어린이집에서의 모습과 집에서의 모습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관찰한다면 이는 부모님께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떠한 경우엔 아이에게 자신이 원하는 답을 유도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교사일의 회의감을 느낀 사건 중 하나이죠.

이 사건으로 저는 다른 직장으로 옮겼었구요.

어린이집에서 아무런 트러블 없이 잘 지내던 아이와 어머님이었는데요.

한 동안 어린이집에 나오질 않아 원장님께서 걱정되는 마음에 댁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동학대로 인해 등원을 거부한다는 말이 돌아왔어요. 아동학대라니 너무나 놀랐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아이를 때렸을까?

내가 어떤 실수를 했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학부모님들과 함께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하러 온다는 그 아이의 어머님 말씀에 저는 너무나 무서웠죠.

함께 근무하던 교사들 또한 너무나 의아하다는 반응이었고요. 너무나 잘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등원을 거부하다니 말이죠.

어린이집에 모든 CCTV를 돌려본 결과 학대의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그 아이의 어머님은 단 한마디 사과도 없었어요. 오히려 분명히 뭔가 있다 하면서 그 아이의 어머님은 다른 학부모님들께 가스라이팅을 하였죠. 더 이상 그곳에 근무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전 결국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서 원장님께 자초지종을 대충 들어본 결과

그 아이의 어머님은 집에서 아이에게 선생님이 때렸어? 때렸지? 하면서 질문의 답을 자신이 듣고 싶은 데로 유도했던 것 같다는 소릴 듣게 되었죠. 정말 너무나 어이가 없고 헛웃음만 나왔죠. 대체 왜 그랬을까요? 아직도 너무나 화가 나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또, 저녁 늦은 시간에 자신의 궁금증 때문에 무작정 연락하시는 부모님들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사도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의 연장을 계속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어린이집에서의 엄마는 교사라고 생각해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네요.

일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내 아이를 맡기시려면 교사를 믿고 교사의 지도방식을 따라 주셔야 해요. 하지만 교사를 의심하고 교사의 지도방식에 일방적으로 지적을 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감성이 섞일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려도 해도 교사를 존중해주지 않는 부모님들의 아이를 보는 시선은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곳이기 때문에 인간은 기본적인 매너, 바로 존중

이것만 지켜주셔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돼요.

물론 자잘한 방법들도 많겠지만 이것 하나만 지켜주셔도 내 아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을 큰 비법처럼 적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부모님들 스스로 교사분들에게 어떠한 자세로 대하였는지 생각해 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보았어요.

모두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너무 교사입장에서만 글을 적은 것 같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글이 이렇게 길어졌어요.

어머님 아버님! 교사를 존중해 주세요.